제가 이때까지 해왔던, 다른 활동들 보다,
기하학관련 서적을 볼때는 시간가는줄 모릅니다.
앉으면 기본3시간이예요,책읽으면서, 기가막힌부분에서 소름도 돋고요.
그렇다고 다른 활동을 안해본것도 아닙니다.
운동도 진짜 할만큼 해보고요. 단축마라톤도 나가면, 10키로 42분대로 들어오고요.
4키로 바다수영도 완주해보고, 듀애슬론 대회도 나가서 전체160명중 16등했었어요.
나이도 적은건 아니라서 회사도 다녀보고,
5년6년이상 연애한것은 아니지만, 2년?? 뭐 이렇게 길지않은 연애도 두번 해보고요.
피아노도 어릴때 부모님이 학원을 해가지고,
8살때부터 초등학교6년동안은 꾸준히 쳤었거든요.
이건 뭐 집에 피아노가 5대가 있으니, 학교갔다오면 치는게 습관이어가지고,,
근데, 정말 기하학책을 보고있으면,
마음이 편해지고, 정말 게임하는것처럼 가슴이 뜁니다.
그 뭐죠, 게임 미쳐가지고, 밤새 할때,,,, 딱 그정신상태로,,
친구들이, 그래요, 너 미친거 아니냐???
무슨 쉴때, 그 골치아픈걸 붙잡고, 그러냐??
나가서 노는게 더 좋지않냐??
소개팅을 한다던가, 아니면, 어디 바람쏘이러 나가든가??
제가 주말에 기하학책들고, 도서관으로 놀러가거든요.
커피들고, 그냥 거기계속 죽치고 있습니다.
밤10시에 끝날때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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