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 집회에서 혹사당하고
몸살나있는 백수에요.
어제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앉아있다가 여자친구 때문에
조선일보로 갔었는데
정말 충격적 이었던게
아니 무슨 애들을 그렇게 데리고 오셨어요!??
키가 작은 아이들이 빽빽히 서있는 어른들
틈바구니 에서 보이지도 않으니까
이리치이고 저리치이고
저도 조그마한 어린 애 하나 무릎으로 칠뻔 했어요.
아이를 동반하고 오신 시위 참가자 여러분들은
무대앞까지 올 생각은 하지 말아주세요.
애들 죽어요
압사당한다구요.
그래도 기어코 유모차 밀며
무대앞까지 오시려고 하는 부부들 몇몇 보았는데
부부싸움을 심하게 하시더라구요.
여러분 애들 데리고 시위 오시는 모습
참 보기 좋습니다.
그런데 달걀을 가지고
시위현장에 오셨다고 생각 해주세요.
애들이 얼마나 연약하고 약해요.
이게 애들 다치는 것도 문제지만
저같은 어른들도 우는애들 보면 마음이 아파요...
아이 동반으로 오신 부부님들은 아이의 안전을 위해
여유있게 사람들 많지 않은 곳에서
시위자의 자리를 지켜주시길 바랍니다.
대용량 이미지입니다.
확인하시려면 클릭하세요.
크기 : 1.29 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