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오유를 한 2~3년정도 한거같은데
간혹 글들보다보면
여성분들이 원나잇은 자기 결정권이고
남한테 피해주는거 아니고 욕할건아니다 라고들 하시더라구요 꽤 많이 본거같습니다
뭐 제가 느끼기에 여성분들 글이었던거같고 통계를 조사한건아니지만 뭐 남자분들도 그런글 적었을수도잇겠지만..뭐 이건 중요한게아니구요
아무튼 본론으로 넘어가서
저도 원나잇이란 행위자체만 놓고 봤을때
이걸 굳이 도덕적으로 욕할게 있나 싶기도 합니다
근데요 이게 욕할게 아니고 떳떳한 거라면
이게 권장해도 된다는걸까요? 하는 의문이 생기네요
터부시하실만큼의 행위는 아니란 뜻일까요 둘은 뉘앙스가 좀 다르거든요
원나잇이란 자체가 대개는 충동적인 행위이고
솔직히 원나잇하는 사람중에 서로 충동적으로 불붙어서 하는 경우가많은데..
글쎄요 그런걸 떳떳이 말하고 다니면 남자건 여자건 오굿 그래 그럴수도있지 이런 사회였나 싶기도하고..
그리고 또 오유여론에서
성매매 합법화는 반대하는 스탠스인거같더라구요
아물론 두개는 다른문제죠 다른문젠데
그냥 성적 자기결정권, 서로간의 합의, 이런 측면에서만 보면 원나잇이나 성매매 합법화도 비슷한 측면이있죠
물론 성매매 합법화같은게 적용되면 더 복잡한 문제가 많겠죠
하지만 마찬가지로 원나잇도 권장되고 쉽게쉽게 해도된다 라는 인식이 사람들에게 박히면 이것또한 그렇게 쉽게 말할수있는 일인가 싶네요
뜬금없이 물어보는거 같긴한데~
저는 좀 어려운 문제라고봐서요
그게 그렇게 떳떳하고 뭔가 권장되야 할 일이면
자식교육할때나 남한테도 떳떳해야하는건가요?
나중에 자식 성교육할때 성은 즐기는거고 꼭 사귀는사이가 아니더라도 가능하단다 단 너가 남에게 피해를 주지않고 동의만하면말이지~
이런식으로 가르쳐야되는건지
약간 혼란스럽기도해서..
오유에서는 별거아니다라는 댓글을 제가 진짜 꽤나 좀 많이봐온거같아서
우리사회 일반적인 관념이랑도 그닥 맞지않는거같은데 왜 그런 글이 많이 보이는지 좀 궁금해서 적어봅니다
전 나쁘다 옳다 판단은 하지않지만 아직 쉽게 말할 단계는 아니지 않나 싶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