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21일 발매되는 어드벤처 게임 '사이베리아 3'의 PS4, PC용 한국어판의 예약판매가 오늘(11일) 시작되었습니다. 액션 어드벤처가 아닌 전통 어드벤처라서 다소 마이너한 장르입니다만, 반대로 이 장르 게임에 목마르셨던 분들께는 가뭄의 단비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PS4와 PC 모두 일반예약판과 콜렉터즈 에디션 두 종류가 발매되며, 가격은 PS4 기준 일반예약판 49,800원, 콜렉터즈 에디션 139,000원입니다. PC 버전은 여기에서 만 원씩 산 가격.
초회특전으로는 사이베리아 1과 2의 스팀키가 제공됩니다. (기사는 헷갈리게 되어 있는데 판매 쇼핑몰을 찾아보면 스팀용 게임키입니다.) 예약특전으로는 스토리에 관련된 24페이지 분량의 올컬러 코믹북이 제공됩니다. 일반예약판에는 초회특전과 예약특전이 제공됩니다.
아키하바라를 배경으로 한 ARPG '아키바스 트립' 의 후속작격인 작품 '아키바즈 비트'의 한국어판이 4월 27일 발매됩니다. PS4, PS VITA 두 기종으로 발매되며 SCEK가 유통했던 전작과 달리 이번 작품은 디지털 터치가 유통합니다.
'아키바스 트립'은 제목의 말장난이나 컨셉만 봐서는 괴작 같지만, 실제로 해보면 의외로 할만하다는 평가를 받아서 국내에도 염가판이 발매되기도 하였습니다. 그렇지만 그 후속작인 이 작품은.... PS4 버전은 일본에서 이미 발매되었는데... 평가가.... 좀.... 굉장합니다...... 저도 한때는 기대했던 작품이지만... 안 살 거에요... 무언가의 인질이라기엔... 얘네 회사가 뭐가 딱히 개발 중인 것도 없고...
[PS4 / 7월 27일] '나루토 -질풍전- 나루티밋 스톰 레거시' 7월 27일 정식 발매
인기 닌자 액션 만화 '나루토'를 원작으로 한 대전액션 게임 나루티밋 스톰 시리즈를 하나로 모은 '나루토 -질풍전- 나루티밋 스톰'이 7월 27일 정식발매됩니다. 1편, 2편, 3편, 그리고 최신작인 4 로드 투 보루토가 수록됩니다. 그런데 4편만 한국어이고 1~3편은 영어자막으로 발매된다고 하네요. 갑자기 지난 작품을 로컬라이징하는 건 예상수익 대비 비용이 많이 들어가니 이해는 하는데, 상품으로서 메리트는 많이 떨어지네요.
일본의 양대 RPG 중 하나인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 최신작인 '드래곤 퀘스트 XI (이하 DQ11)'의 일본 발매일이 7월 29일로 결정되었습니다. PS4, 3DS 두 기종으로 발매되며, 특히 3DS는 두 가지 화면 모드를 제공합니다. (그래서 세 가지 게임을 개발한 셈이라는 이야기도 나왔죠.)
이중 PS4 버전이 한국에 정식발매됩니다.
먼저 일본어판이 일본 발매일과 같은 7월 29일에 정식발매됩니다. 일본어가 가능하거나 DQ11을 하루라도 빨리 하고 싶은 분들은 해구 고민할 것 없이 정식발매되는 일본어판을 플레이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한국어판을 포함한 아시아판이 올 겨울 이후에 발매됩니다. 현실적으로는 내년 초라고 생각해야겠죠? 글로벌 타이틀 성격이 강한 FF XV는 전세계 동시발매, 내수용 국민 타이틀 성격이 강한 DQ11은 일본에서 먼저 판매하는 전략 같습니다.
X-2 한국어판이 나왔던 파판과 달리 드퀘는 한국과 그렇게까지 친숙한 타이틀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몇 년, 모바일로 예전의 넘버링 타이틀이 정식 한국어화되었고, 최근 외전 타이틀 몇 개(히어로즈 1, 2, 빌더즈)가 플스 진영에서 한국어판이 발매되어 좋은 평가를 받았죠. 이렇게 조금씩 드퀘라는 세계에 친숙해진 게이머들이 이제는 본가 최신작을 한국어판으로 만나볼 차례입니다.
● 이거 열심히 쓰다가 오유가 맛이 가버리는 바람에 5년은 늙었습니다(...) 그래서 지금 보니 달력에 할인 탭 빈 칸 안 당겼는데... 수정하기 귀찮습니다...
● 달력에 예약판매 기간을 적을 때, 종료일이 없는 게임은 발매일 이틀 전을 종료일로 적어넣습니다. 그래야 발매 하루 전에 발송이 이루어지니까요. 그 덕분에 이번 리틀 나이트메어, 그리고 곧 패키지 예판이 시작될 니어 오토마타처럼 패키지/DL 모두 프리오더를 하는 게임은 달력이 복잡해지는 원인이 되네요. 귀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