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집앞 창가에서 사료와 물을 주던 길냥이가 있는데 어제는 평소와 다르게 엄청 울어대더라구요. 왜 그럴까 생각하다가 어제 날씨가 추워서 그런가 싶어서 안쓰던 고양이 집에 담요를 깔아서 내어놨더니 얼마지나지 않아 바로 새끼를 낳았습니다. 그런데 창가쪽이 주차장이랑 연결되어 있는 구조라서 위험해 보여서 일단 집안으로 데려오긴 했는데 그 다음부터 어찌해야 될지 멘붕 입니다. 현재 집안에 수컷 냥이와 슈나우저 한마리를 이미 기르고 있는지라 더 키울 여건은 안되고요 ㅜㅜ 얼마정도 보호를 해줘야 풀어줘도 좋을지 궁금하고 산후관리는 어찌 해야 될지 선배 집사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지금 상태는 일단 제가 자는 방 비워주고 거기에 사료 물 모래를 가져다 놓은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