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개인적으로 캐릭터에 감정이입을 하면서 보다보니
드라마 시즌종료될때마다 뭔가 공허한 느낌때문에 피날레는 몇달미루고 볼때도있는데 이거 저만그런건가요?
(다음시즌을 예약해둔 종료가 아니라 드라마 자체가 완전 끝나는 시즌종료를 의미합니다)
드라마 자체가 완전 종료되는거 볼때마다
맘같아선 종료안되고 계속했으면 하지만
박수칠때 내려오라고 더이상 그 배우를 볼 수없다는게 아쉽다보니
일부러 시즌 마지막 시즌드라마를 보는게 고통일때가 있습니다.
며칠전에 시즌 종료된 굿와이프도 완전 종료된상태고
퍼오인도 조만간 시즌 완료될 생각하니 왠지 슬퍼지는군요 ㅠㅠ
캐릭터에 너무 심취해서 그런건지 가볍게 봐야되는 드라마를 저혼자 너무 무겁게 보는게 아닌건가 싶기도하고..
굿와이프가 한국판으로도 리메이크 된다고는 하지만
알리샤의 깔끔한 변호와
캐리의 훈남 미소
칼린다의 패션과 올림머리
강아지 이름도 저스티스로 짓는 가장 매력있던캐릭터인 록하트(이분은 정말 페이스도 크게 이쁜얼굴이 아닌데 뭐만 걸치면 전부 명품으로소화해내는)
깔끔하면서 슈트빨 제대로 보여준 가드너에
약방의 감초처럼 무거워질법한 법정드라마안에서 유머를 담당했던 일라이(이분 분노하는표정 정말 귀엽습니다)
퍼오인도 언급하고 싶지만 .... 쇼를 더이상 못보다니 ㅠㅠ....
암튼 이렇게 시즌 종료가되니 공허한기분이네요
지금은 내리막 미드인 ncis지만 요거까지 종료되면
정말 급 우울증이....토니도 하차한마당인데
정신적인 지주 깁스행님까지 못볼생각하면...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