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기있게 이번 연휴때 휴가를 썼는데 분명히 긴 휴일동안 뭘 하겠다고 다짐하고 휴가를 썼는데
완전 노잼 다시는 느끼기 싫을정도로 망친 연휴네요
저는 같이하는 사람 없으면 아무것도 못하나봐요
연휴기간동안 그래도 여행이라도 다녀오자 싶어서 휴가를 썼는데
연락하는 친구들한테 다 물어봐도 하루정도의 시간도 없나봐요 ㅠㅠ
날이 너무 좋아서 어디 가고싶은데... 집구석에 처박혀서 뭐할꺼 검색하다가 시간 다보내고
정작 연휴기간동안한게 하나도 없네요
다음 연휴때도 여름휴가때도 이번년도 추석때 황금 연휴때도 저는 아무것도 안하고 시간만 떼우겠죠??
남들도 다 그렇게 살아간다 이런말이 위로가 되질 않아요
난 뭐라도 해야겠는데 뭘 해야할지 모르는 그 답답함 너무 괴롭습니다
취미도 없어서 더 재미가 없어요 찾아도 제가 그 취미를 즐길 시간이 있을지 모르겠어요
요즘들어 삶의 의욕이 없다고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