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았다고 했고, 본인도 계속 설사를하고, 최근 연예인중 대장암으로 고생하시는 분의 뉴스를 보고 걱정이되었는지 좀 찾아봐달라기에 찾아서 예약해줬어요.
예약하면서 공단에서 해주는 검사도 다받고오라 권유도해주고.
그런데 검사전까지 계속 수면 검사 위험한거아니냐 무섭다 못깨어나는거아니냐 그 병원괜찮은거냐 묻길래 괜찮으니 걱정말라했고 정 걱정되면 비수면으로 해보자 했어요
내일이 검사날이라 오늘 미리 병원에가서 약을 타와야하는데 눈뜨니 저보고 병원이 어디냐 묻습니다. 여태껏 어디병원이고 어느위치에있고 이런전문병원이니 걱정말라 수없이 얘기했고 워낙 걱정해하니 약 타러같이가주고 장내시경 받는 당일 제가 반차내고 옆에 있겠다 했고 예약당시 병원에 오빠 연락처를 남겼기에 안내문자 및 연락도 오빠한테 갔고
이랬는데도 뭘들은걸까요 예약도 뭐 한달전에 한것도아니에요. 일주일전에했어요. 병원이름조차 모르고 병원이 안전한지, 정작 본인이 받는 검사임에도 찾아보지도 않고 뜬구름 잡듯이 걱정했던걸 생각하니 답답해서 한숨을 쉬었더니 한숨쉬었다고, 기분나쁘게했다며 혼자가겠다고 하면서 그냥 나가버립니다 제가 한숨쉰게 이상한가요? 이렇게 찾아주고 예약까지 해줬으면 적어도 본인검사인데 한번쯤은 찾아봤어야하지않나요.? 제가 그렇게 잘못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