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부터 천재라고 불리는 사람들을 동경해왔습니다
뭐든 금방금방 습득하고.. 암기력,이해력,응용력이 다 뛰어나 그림자 쫓기도 힘겨운듯한..
그런 이미지에 끌렸습니다.
저도 그런 사람이 되고싶었는데 타고난 재능은 어쩔수없나봐요
그리 좋은 학교도 아니지만.. 비슷한 수준으로 뽑은 대학에서도, 그 안에 작은 과 내에서도 이렇게 사람간의 격차가
난다면.. 대학 밖은 얼마나 차이가 현격할지 가늠도 안되네요
한 철학자는 천재가 아니면 자살하는게 낫다라고 말하고 실제로 자살을 했죠
제가 자살하겟다 이런건 아니지만 공감은 갑니다.. 저와같은 좌절감 절망감을 느꼇던것 같습니다
한 인간의 가치가 머리로만 판단될 순 없지만, 제가 중점으로 두고자 했던, 하는 가치에 제가 부합하지 못한다는 결론에 도달하니
너무 제 자신이 안타깝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