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제] 교수에게까임 그대로 교수에게 너무 까여서 웃음밖에 나오지 않았던 기억이 있어 유머게로 올렸습니당.
이제 더이상 영화를 찍지는 않지만...
러시아 국립영화대학교 재학시 직접 감독한 35미리 극 단편영화 입니다.
당시 쉽지 않은 상황에서 영화대학교 다니면서 부모님께 돈 받아 영화 찍고 자랑스럽게 교수님께 보여줬으나
러시아 정서로는 이해 할 수 없었는지 '거짓말!!'이라고 호되게 까인 작품입니다.
'빈둥지 신드롬' 이라는 주부 우울증을 소재로 만든 작품인데요.
당시 저희 어머니께서 바쁘신 아버지 그리고 외국에 나가서 공부하는 저랑 제 동생 때문에
집안에서 우울증을 겪으시며 많이 힘들어 하셨었던 적이 있습니다.
그때 그 어머니를 기억하며 만든 작품인데요.
러시아는 여자들이 강하고 정신력이 터프해서 저런경우가 있어도 잘 이겨내고 영화 속 주인공 처럼 반응 하지 않은가 봅니다.
여튼 교수에게 욕을 바가지로 먹고 한동안 우울했던 작품 그러나 어머니는 보시면서 우셨던 작품.
마무리는 어떻게 해야 할지^^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