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핸드폰 상담사하고 통화하는데
상담사 목소리가 너무 시무룩하고, 별거 아닌 거에도 당황하는거에요
그래서 상담 끝나고 전화 끊으면서 참 안타깝다고 느꼈습니다.
그러다가 급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상담사를 전부 할머니랑 할아버지로 고용하는겁니다
그럼 사람들도 어른들께는 막 함부로 말하거나 막말하거나 그러지 않겠죠?
"그려그려, 무엇때문에 전화주신겨?"
"요금제? 그거 내가 써보니까 돈 좀만 더내고 10기가 써~ 씨방그냥, 내가 써보니까 아들내미한테 맨날 영상통화두 허구~ 아주좋아좋아~"
뭐 이런거?
상담사랑 통화할 때 항상 과도한 친절때문에 불편했는데
다정한 할머니 할아버지 목소리를 들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보았습니다.
반대로 어르신들이 하는 직업 중에 아파트 경비는 젊은분들이 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
아침마다 훈남 경비아조씨랑 인사하고!
훈남 경비아조씨가 택배도 받아주고, 방송도 굵은 저음으로 해주고!
그냥 그런생각 해봤습니다!
일본에 할머니 메이드 카페 봤는데
왠지 첫느낌은 이상했지만, 마음은 편할 거 같았어요! 전혀 성적인 느낌도 없고!
여러분은 현재 직업군의 통상적인 나이가 달랐으면 하는 거 없나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