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요즘 회사에서 일하는게 적응도 안되고 너무 힘들어서 공무원 이직을 준비중에 있는데요
지금 있는 회사도 정부 투자받는 회사라 바깥 인식은 공무원급의 인식인데 직접 일해보니까 전혀 아니네요
자꾸 주위에서 공무원들 짬차면 진짜 편하다고하고 은퇴후에 나오는 연금이 무시못한다고 그러면서 가고싶으면 빨리 준비하라고 합니다
정작 중요한건 지금의 회사보다 일적인 면에서 더 나은지가 문제인데 공무원들 정말 어떻게 살아가죠??
지금 생각하는건 9급 공무원 준비하려고 하는데 이직을 만약 했다가 지금 있는 회사가 더 나았다던가 똑같다던가
더힘들어질까봐 너무 걱정도 많이됩니다... 그런데 회사에서 힘든일 있을때마다 내가 공무원이었다면
이렇게 힘들게 안살았겠지 싶은 생각이 엄청 들어요
'공무원은 편하다' 이런 생각을 하고있어요
따지고보면 이 세상에 편한일이 없는거 누구보다 잘 알지만서도
직접 안겪어보고 생각만하면 공무원이 되게 좋아보이고 편해보인다는 제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에요
학교다닐때도 공무원시험 봤었는데 커트라인 점수 넘었는데도 합격자끼리 경쟁해서 떨어지니까 미련도 남더라구요
지금 공무원이신분들이나 주변에 공무원 친구 가족 있으신분들 공무원들 업무가 어느정도 힘든지 말씀해주실 수 있어요??
제가 고졸 공채로 회사에 입사하다보니 정년이 수십년 남았는데 이 기간을 공무원을 하는게 더 낫겠다 싶은 생각이 있는데
공무원들의 업무 스타일, 내부적요소등등 알고싶어요 힘들때마다 공무원이직 생각하니까 마음이 안잡히고
바깥에 다른직업들만 신경쓰이고 일에 집중이 안되서 마음이라도 다잡고 다시 시작하고 싶어요
지금 있는 회사가 괜찮다 생각하면 다시 다니겠지만 지금의 상태는 이직업 저직업이 더 나아보여서 문제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