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승하는 사람들에 대한 담론 들을 들어보면

환승한 사람들은 계속 환승한다

환승한 사람들은 애정결핍이라, 갈아탄뒤 얼마 못가서 다시 갈아탈 대상을 찾아나선다

환승한 사람들은 연애를 장기간, 길게 할수 없다

이런식으로 얘기하곤 하는데

실제로는 환승했다고 하는 사람들의 상당수는 잘 살고 있고, 원하던 배우자를 만나서 잘 알콩달콩 하고 있는데.

그런식으로 비하하는 건, 자신을 떠나간 사람에 대한 인격적인
 깎아내림을 통한 자기위안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우리가 권선징악이라고 백날 학교에서 배웠지만

요즘들어 세상은, 나쁘게 사는 놈이 더 잘 살지 않습니까..

남의 시선에 연연하지 않을수있다면, 자기의 것을 열심히 쟁취하는게, 자신이 더 행복해지는 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사실 이런 글을 쓰는것도, 제 자신을 위한 자기합리화에 불과하단것을 알고있습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