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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7시
게시물ID : humorstory_17001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늘Ω
추천 : 1
조회수 : 336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09/08/25 22:24:00
안녕하세요.
저는 25살 예비역 3년차 직장인 입니다.
오늘 오후 7시쯤 참 어이없는 일이 있엇네요.
회사를 마치고 집으로 복귀하던중에 매일 담배를 피우던 공원 밴치에 앉아 담배를 한대 물고 불을 붙였습니다.
그때 제 옆에는 운동하시는 할머니 할아버지 계셧고.
제 나이 또래 비슷한 남자 한명 있었습니다.
그때 공원 입구쪽에서 3명의 고등학생들이 올라오더군요.
그리고 제 또래 비슷한 남자에게 갑디다.
그리고 뭘 말하는데 말소리는 잘 안들렸습니다.
근데 그때 그 남자 여자친구로 보이는 여성이 오더군요.그 남자 황급히 자리를 피합디다.
그러려니 하고 앉아서 담배를 피우고 있는데..
고딩중 한명이 이번엔 제쪽으로 걸어 오더군요.
고딩:"형 담배 하나만 사다 주세요."
나:그래?돈줘봐.
고딩:"여기요.디스 플러스 두갑만 사다 주세요."
하면서 손을 내밀 더군요..
전 고딩 손을 덥썩 잡고 그녀석 손바닥에다가 담배를 껏습니다.
아주 그냥 발광을 하더군요.
고딩 두명이 상황이 이상하자 제쪽으로 달려오더라구요.
그래서 손 잡고 있던놈 따귀한대 때리고 싸울 태세 했습니다.
근데 이녀석들 쫄았는지 오더니 죄송하다고 잘못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세놈 담배 한가치씩 주고 다신 그러지 말라고..
그러면서 담배 한대 더 피우고 들어왔네요..
아 내일부터 그 공원 어떻게 가죠?
손 다친 녀석 부모님이 저 원망 많이 하시겟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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