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부모님이 장식업을 하시는데, 손님이랑 인테리어 상담 중에 유저들이 우르르 몰려가서 포케스탑이나 정말 드물지만 희귀한 포켓몬 드랍되는 곳이라고 잡으러 막 들어오거나 주변 서성거리거나 하면 진짜 그렇거든요.
그런게 들어와서 좋은 데는 즉흥적으로 물건만 사기 좋은 슈퍼나 식당 같은데가 괜찮은 곳일겁니다. 어느 누가 여기서 포켓몬도 잡았으니 벽지, 장판도 새로 하고 리모델링 싹다 해야지 하는 충동적인 결정을 하겠습니까? 우연히 그럴 필요가 있는 사람은 얼마나 될거구요. 그렇지만 무작정 못들어오게 하면은 그러니까 제발 들어오지 않기만을 기도합니다. 다른 지역 같으면 먼 나라 얘기인데, 여기가 부산이라 대마도 때문에 포함된다는 소리도 있어 신경을 조금은 쓰고 있습니다. 일단 안내문을 붙이든지 어떻게 하든지 강구를 해야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