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ㅎㅎ
저희 아파트에 웬 뚠냥이가 나타나더니 저랑 제 언니 마음을 홀리고(나머지 다수의 주민들도) 가끔 밥 얻어먹으러 돌아다녀요~~
그래서 더 뚱뚱이가 되었는데요.
매일 만나는 건 아니라서 가끔 보면 밥 먹었는 지 걱정되어서
"냥코 밥 먹어쪄?" 물어보거든요ㅋㅋ 그럼 얘가 대답하는 것처럼 냐옹 그래요.
(상황)
저 : 냥코 밥먹어쪄?
냥 : 냐앙~~~?
저 : 냥코 밥 먹었냐구~~~ 안 먹었음 주려고 그러지~~~
냥 : 냐앙.....
저 : 아직 안 먹어쪄? 그럼 갖다줄까?
냥 : 냐앙~~~!!
이러거든요. 근데 꼭 톤이 저렇게 변해요. 알아듣는다는듯이??
그래서 냥코가 똑돌이인가 보다 해서 밥 갖다주고 칭찬도 해주거든요 ㅋㄱ 근데 진짜 알아들어서 그러는 지 아님 그냥 대답을 잘 하는 지 궁금하네요. 애 자체는 밥은 얻어먹으면서 곁은 안 주는 스탈이에요ㅋㅋ
사진 속 냥코는 옆동네 개냥이인데 모바일이라 그런가 수정이 안 되네요ㅠㅡ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