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올해 고3이에요... 그런데 얘가 웹툰작가가 꿈이라고 홍대 무슨 만화과에 가고싶데요...
그런데 공부를 하나도 안했어요 그동안 정말로 노베이스에 가까운수준인데 3월모의고사를 보고 좀 깨달은게 있나봐요
그래서 저한테 부탁을해서 제가 공부를 지금 1주일째 가르치고있는데... 정말 아무것도몰라요
그래서 하나부터 열까지 알려주는데도 알려주면 또까먹고 또 이해도못하고.. 10분 알려주면될걸 30분알려주고 그렇게 걸려요..
문제는 말이죠 저도 이번에 수능을 다시본다는겁니다... 본래 제꿈을 이루고싶어서요...
그런데 이렇게 동생을 도와주다보니 물론처음에는 저 공부하는셈도 치고 도와주는데 전혀.. 공부한다는셈 이상으로 시간이 들고 또 지금 제가 공익이라 정말 시간이 턱없이 부족한데 그 부족한시간중 하루 최소 2 3시간을 얘한테 쓰니 그 시간을 저 독서실갔다와서 쓰면 매일 새벽 2 3시가되고 저는 6시에 일어나서 출근을 해야되요... 정말 제 체력도 떨어지고 너무나 힘든데... 제동생이라서 포기할수도없고 꿈을 이루지못한다는게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알기때문에 도와주고는 싶지만... 모르겠습니다.. 정말 딜레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