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5&oid=105&aid=0000015615 미국 피츠버그 대학 연구팀이 실제 뇌와 동일한 메모리 활동을 수행하는 인공 뇌를 개발해 화제를 모았다. 쥐의 배아에서 추출한 뇌세포를 단백질 체에 이식하여 아주 작은 크기의 마이크로브레인을 배양하는 데 성공한 것.
세포 분열을 통해 40-60개 정도의 뉴런 구조를 갖추게 된 이 도넛 형태의 인공 뇌 조직은 실제 뇌와 마찬가지로 신경 세포 사이에 전기 자극을 주고받아 일명 '작업 기억'이라 부르는 뇌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고. 최초의 자극이 주어진 후 인공 뇌를 통해 지속되는 기억의 저장 시간은 약 12초다.
사진 상 총천연색으로 복잡하게 얽혀있는 선들이 바로 고리 형태로 연결된 이 인공 뇌의 신경 조직. 피츠버그 연구팀은 뇌 속에서의 전기 자극 전송 방식과 데이터 처리 과정을 좀 더 구체적으로 관찰하기 위해 이 인공 뇌를 개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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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대단하다는 것 밖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