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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요청에 소소하게 만들어보는 순대볶음
게시물ID : cook_16946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인생을조지라
추천 : 19
조회수 : 1642회
댓글수 : 32개
등록시간 : 2015/12/17 23:44:45
 
2015-12-13 순대볶음 (1).JPG
 
파부터 준비합니다.
 
2015-12-13 순대볶음 (2).JPG
 
어슷썰기는 볶음용
흰 부분을 얇게 썰어낸 건 파기름을 만드는 용입니다.
 
 
2015-12-13 순대볶음 (3).JPG
 
먹다남은 버섯과 양파도 준비해주고요.
 
 
2015-12-13 순대볶음 (4).JPG
 
향미를 더해줄 깻잎도 썰어서 준비합니다.
 
 
2015-12-13 순대볶음 (5).JPG
 
말그대로 떡볶이떡 한 줌
 
 
2015-12-13 순대볶음 (6).JPG
 
메인 야채인 양배추는 썰어서 씻어줍니다.
 
 
 
2015-12-13 순대볶음 (7).JPG
 
마트에서 500g에 2000원 파는 냉장 순대를 꺼내봅니다.
 
박진덕이라는 분은 순대의 대가인가....
 
라고 생각하고 검색해보니 (주)진성푸드 대표라네요;;;
 
저 회사에서 나오는 식품은 다 대표이름이 브랜드인건가..
 
 
 
2015-12-13 순대볶음 (8).JPG
 
꺼내서 썰어줍니다.
 
 
2015-12-13 순대볶음 (9).JPG
 
고추장 2큰술
간장 1큰술
고추가루 1큰술
들깨가루 1큰술
다진마늘 1큰술
설탕 2큰술
들기름 1큰술
맛술 2큰술로 기본 양념장을 만들어봅니다.
맛보면서 더 넣으면 되겠죠.
 
 
 
2015-12-13 순대볶음 (11).JPG
 
달궈진 팬에 기름두르고 약불로 놓고 파기름 먼저 내봅니다.
파가 좀 튀겨지는듯 싶고 파향기가 솔솔 나면
 
 
2015-12-13 순대볶음 (12).JPG
 
양파와 다진마늘 1큰술을 추가해서 복합(?)향미유를 만들어봅니다.
 
 
 
2015-12-13 순대볶음 (13).JPG
 
버섯을 넣고
 
2015-12-13 순대볶음 (14).JPG
 
양배추를 넣고 볶습니다.
사실 순대와 떡은 이미 익은 제품이라 데우는 차원이라면,
정작익어야 하는건 야채인데다
야채를 먼저 볶으면 야채에서 나오는 물이 향과 맛을 더해줍니다.
 
 
2015-12-13 순대볶음 (15).JPG
 
이렇게 양배추가 숨이 죽는 동안
 
2015-12-13 순대볶음 (16).JPG
 
한쪽에서는 당면 한 줌이 익고 있었습니다.
끓는물에 6분이요~
 
 
2015-12-13 순대볶음 (17).JPG
 
야채물도 나오고 야채가 숨이 죽으면 양념장과 순대, 떡을 넣고 볶습니다.
이걸 볶으면서 간보고 취향에 맞게 양념을 더 해줍니다.
전 고추장, 고추가루 1큰술 씩과 설탕 반 큰술을 더했습니다.
 
 
 
2015-12-13 순대볶음 (18).JPG
 
비벼지다시피 볶을 익은 당면과 반만 볶아져야 씹는맛이 있는 대파를 넣어주고
 
2015-12-13 순대볶음 (19).JPG
 
볶음을 마무리합니다.
 
 
2015-12-13 순대볶음 (20).JPG
 
마지막 코스는 깻잎.
깻잎이 어느정도 숨죽으면 순대볶음은 끝납니다.
 
 
2015-12-13 순대볶음 (21).JPG
 
통깨를 뿌려주고 파채를 얹어주면 상큼 고소하죠.
 
 
2015-12-13 순대볶음 (22).JPG
2015-12-13 순대볶음 (23).JPG
2015-12-13 순대볶음 (24).JPG

세상의 흔한 순대볶음 근접샷
 
2015-12-13 순대볶음 (25).JPG
 
담아내면 아내가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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