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 필기시험 그것도 바로 집앞에서 치는 시험인데.. 2시시험이라고 생각하고 당연히 2시까지 가면 된다고 생각하고 여유있게 준비하고있었는데 순간 그전에 가야하는거 아닌가? 하는생각에 달력을봤더니 1시반까지 입실완료라고 적혀있뎌라구요 입실시간 생각못했을땐 20분에 출발하면 충분하겠지 생각했는데 이미 20분이 지났고 부랴부랴 고사장 도착하니까 35분이더라구요 근데 정말 칼같았어요... 30분까지 규정이라고 안된다고 완강하길래 무릎이라도 꿇고 사정하려고했는데 규정이라 안된다는 말만 듣고 돌아가네요.. 정말 어이없죠
누구의 잘못도 아닌 그저 제잘못이기에 저에게 너무 화가납니다 뭔가에 홀렸는지... 2시에시험이니 당연 2시까지 가면되겠지라는 저의 안일한 생각이었네요... 왜그랬을까 후회해도 소용없겠죠 몇일동안 필기시험준비한것도 물건너갔고.. 시험치고 여친보기로 했는데 면목도 없네요..
근데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게 문제에요 작년한번 올해 한번 오늘까지 세번.. 지각때문에 어이없이 시험을 못쳤어요... 여유있게 가야한다 생각은 하는데 항상 시간에 쫓기고... 저는 어떡해야할까요?? 제자신을 용서하지 못할거같아요.. 지각이 습관화 된거같기도 하고 미치겠습니다..
앞으로는 30분 먼저 준비해야겠다고 마음은 먹었는데 제 자신이 용납이 안되네요.. 너무너무 화가납니다.. 어디말할곳도 없고 말했다간 한심한놈으로 낙인찍힐거같아서 여기에라도 글을 씁니다 ㅜㅜ 이해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