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마른 사람이 우물판다고, 야한 얘기 안하니까 하나 더. 제가 좋아하는 속옷 하나, 전투용으로 아끼는거 하나가 있는데 좋아하는건 브라렛이에요.
이게 뭐냐면 속옷 패드가 없거나 와이어가 없어서 가슴 라인을 되게 자연스럽게 잡아주는 브래지어인데 얘는 색깔이 검정색인데다가 망사레이스가 딱 적당히 있어서 입으면 제 맘에 쏙 드는 속옷이에요.
그리고 전투용으로 아끼는건, 통통해지면서 사이즈가 작아진(눈물난다..) 브래지어인데 이 녀석은 무늬도 호피 인데다가 착용하고 모아주면 비컵이 디컵이 되는듯한 매직을 보여주는 녀석입니다. 실전에선 실력을 발휘하지 못해 그 위력을 알 수 없지만 가끔 입고 모아주면 눈 정화가 되서 가끔 입어요. 근데 좀 조여서 오래 못 입고 제 방에서 잠자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