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의료게에는 딱 한번 글을 쓴게 다지만 그래도 제 궁금증을 해소할 곳이 의료게뿐이라 염치 무릅쓰고 글을 올립니다
저희 아버지는 이제 환갑이신데 늘 병원에 계세요 당뇨가 심해서 투석중이신데 이미 한번 기회가 닿아서 신장이식수술을 받았어요
하지만 그게 잘 안맞았나봐요 처음 수술을 받고서도 늘 염증때문에 병원에 가시고 그게 더 심해져서 다시 투석을 하고 계시고 신장이식수술 대기명단이 또 이름을 올려두었어요
제 짧은 지식이지만 가족관계의 장기가 더 안정적이라고 들어서 제 신장을 이식해드리고 싶은데 아버지께선 반대를 하시더라구요 수술을 받고나서 저를 볼때마다 죄책감이 들것같다면서요 그리고 신장이 두개인데에는 이유가 있다면서 그 중 하나라도 없으면 문제가 될거다 그래서 반대를 하는데
아버지를 설득할 만한 방법이 없을까요 제 신장을 드려서라도 결혼하는 모습 보여드리고 지금 막 태어난 조카가 할부지 하면서 안기는 것도 경험해 드리게 하고싶고 제가 또 자식낳으면 더 좋아하실 것 같고 제가 하고 싶은 일 하는 것도 보여드리고 싶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