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정도전에서 이인임이 간지 폭풍으로 나왔지만 이건 어떻게보면 정통적인 사극의 악당에서 좀 더 발전된 형태인데
정작 퓨전 사극이다 뭐다에서 나오는 악당들 보면 이렇게 묘사합니다.
역사적 역적, 간신배 → 나쁜놈 → 나쁜놈 = 나쁜남자 or 까칠녀 → 나쁜남자, 까칠녀 = 매력적 → 미남, 미녀 배우 캐스팅해 매력철철 넘치며 무슨 어쩔수없다는 듯이 나쁜짓하는걸로 묘사 → 졸지에 제일 나쁜건 늙고 나쁜 신하
덕분에 기황후, 선덕여왕 같은 곳에서 역사적 나쁜놈들을 매력터지는 인간으로 만들어놨죠.
참 돈벌고 싶다고 이런식으로 해도 되는건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