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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169276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weet_cat
추천 : 15
조회수 : 322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7/12/24 19:16:33
며칠 전
아버지가 갑자기 쓰러지셨다고
기도 부탁드린다고 글을 썼었어요.
정말 잘 보내드린건지는 모르겠지만
형식상으로 잘 보내드리고 왔다고
여기저기 인사 전하고 있어요.
결국 아버지는
의식을 차리시지 못하고
돌아가셨어요.
너무 갑작스러운 상황이라
아직도 실감이 나지는 않지만
남겨주신 댓글들 하나하나 읽어보며
너무 감사하고 눈물이 나더라구요.
이번 장례 치르면서
지인들에게 반복했던 말은
있을때 잘하라는 말이었습니다.
저는 그러지 못했지만
이 글을 보는 모든 분들도
옆에 계실때 더 잘해드리도록 해보아요.
최소한의 후회라도 덜 남을 수 있게.
이렇듯
언제가 마지막이 될지
아무도 모르는거니깐.
다시 한번 추천주시고 댓글 남겨주시고
마음으로 기도해주신 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따스한 연말연시 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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