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영
오유 거주한지는 좀 됐는데
글은 거의 안쓰는 30살 유부징어에영
오늘은 우리 와이프가 잠시 친정에 쉬고 온다고한 첫날밤 !! 이에영
우리 와이프는 제가 냉동식품이나 햄 이런거 먹는거 싫어해영
그래서 오늘은 내가 제일 좋아하는거 다 한방에 털어넣고
볶음 밥을 만들어 먹었어영
양이 조금 많았는데 배가 고파서 그런지 다 먹었어영
너무 맛있고 간단해서 과정샷이랑 결과물 사진 올려영
재료에용. ㅎㅎ
훈제오리냉장, 야채참치 소캔 2, 달걀 3, 스x 비슷한 햄, 양파 소 1, 버터 쪼금, 냉동만두 6개 정도.
이거 다 넣을꺼에영 ㅎㅎ
전자렌지에 냉동만두를 해동 겸 조금 쩌영. 물 발라서 비닐에 싸서 5분정도 그냥 돌려요ㅎ 말랑해져요
양파와 통조림햄, 훈재오리고기를 적당한 크기로 썰어주세염ㅎ 만두가 덜익은듯 하지만 느낌탓이겠죠. 상관없어요 어차피 구울꺼에영 ㅎㅎ
저의 건강을 위한 저염버터를 팬에 녹였어영. 그냥 식용유 해도 되는데 왠지 이런 요리는 버터를 해야 될것 같아서 녹였어영 ㅎ
녹인 버터에 통조림햄, 훈재오리, 양파를 넣고 익혀요. 후추도 넣고 소금은 그냥 놔둬도 짤까봐서 안넣었어영..ㅎ
밥과 만두를 추가 했어영.ㅎ 팬이 작아서 어려웠지만 밥이 잘돼서 다행이었어영.ㅎ 만두는 주걱으로 마구 찧어서 저렇게 형체가 없이 만들었어영 ㅎ
만두피와 소가 볶음밥 토핑으로 아주 잘 어우러져영 ㅎㅎ
달걀후라이 3개와 야채참치 2캔으로 데코후 마무리 ㅎㅎ 참치는 익히는걸 별로 안좋아 해서 다 완성후 마지막에 때려부었어영 ㅎㅎ 신김치랑 잘어울릴것 같아서 꺼내왔어여
폰사진기가 안좋아서 흐릿하네여
목이마르고 배가 좀 불러져서 쥬스를 마셨더니 갈증이 해소되고 배가 안불러 졌어영 ㅎㅎ
결국 혼자 다 먹었어영 ㅎㅎ 너무 배가 불러요
재료를 다 쓴덕분에 생각보다 설겆이가 쉬웠고
매주 월요일이 재활용하는 날인 우리 아파트 ㅠ
대구에서 29년 살다가 최근 경기 화성으로 이사 왔는데 여긴 주 1회 재활용;;
다그런가요? 나름 문화컬쳐 였어영 ㅎ
여튼 오늘 재활용데이라서 바로 캔들을 버리면 들키지 않겠지요
간만에 먹고싶던 냉동 실컷먹었습니당 ㅎ
유부징어들 다들 힘내시고 맛있는 야식들 드세영
ㅃㅃ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