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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오곡에 대해서 생각해본적이 있는데
게시물ID : history_1691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yhpdoit
추천 : 0
조회수 : 690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4/07/07 00:50:45

정말로 해볼만한 작전이라고 생각함

물론, 자오곡으로 가는 병력으로 장안을 장악하겟다는 걸 말이 안됨
장안 백성들이 내응약속한것도 아니고, 설사 천운이 따라 정복한다고 해도 유지가 안됨

하지만 조금 다르게 생각하면 얼마든지 해볼만한 전략이 됨
장안 점령이 불가능하면? 굳이 장안 점령에 매달릴 필요가 잇을까?
장안을 괴롭히고 보급 라인을 습격하면 피곤한건 위군임.

설사 실제로 점령하진 못한다 할지라도 요란을 떨면
겁을 먹고 전장에서 장안으로 퇴각시킬 가능성도 있고
보급이 약탈당하면 전선이 지극히 유리하게 됨
즉 적이 신경 분산하게 하는것만으로도 의미가 잇음

이 작전의 적정 인원은 약 1000명 가량의 기병부대.
기병인 이유는 포위당해서 허무하게 죽는걸 막기 위해,
정찰 잘 보내놓고 적이 포위해오면 말타고 튀어버리면 보군이 대다수인 상황에서 섬멸당하기는 어려움
1000명의 본전은 충분히 뽑을 수 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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