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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께서 돌아가셨어요..
게시물ID : gomin_16216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쩡고
추천 : 0
조회수 : 460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1/06/06 02:40:09
원래도 천식이 있으셨지만 정정하신 분이었는데..
이젠 힘드셨는지 한 동안 많이 아프시다가 결국 떠나셨네요..
요양원에 도착했을 땐 혼수상태셔서
제 얼굴도 못 보시고...
할머니를 껴안고 사랑한다고 몇 번이나 말했는지 모르겠네요.

고모댁과 시장을 오가시면서
사촌 동생들이 얼마나 컸는지 얘기해주시던 할머니..
다 큰 나를 두고 애기라고 부르시던 할머니...
할머니가 키워주신 저라 너무 힘드네요..

할머니, 좋은 곳에 가신 거 알고
여기서 힘드신 것 보다 낫다는 거 아는데도
너무 슬프고 힘들어요 할머니.
정말 너무너무 보고싶어요.
딱 하루만 할머니랑 있고 싶다는 생각이 자꾸 들어요.
할머니 정말 너무 보고 싶어요.
열심히 살아서 부끄럽지 않은 손녀 될게요.
너무 보고싶어요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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