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뽐뿌 VS 오유 VS 이종격투기 소주대란 사건
게시물ID : humordata_169117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l강건마l
추천 : 18
조회수 : 2431회
댓글수 : 211개
등록시간 : 2016/12/10 22:01:45
1. 최초의 사태는 아저씨들 남초 사이트인 DVD 프라임이란 곳에서 시작됨.



2. 설 지나고 어떤 회원이 자기가 마신 술을 추천하는 글을 게시판에 올림




3. 전통주는 인터넷으로도 주문이 가능하다는걸 안 회원들이 덩달아 주문하기 시작.



4. 주문해서 마셔본 사람들이 생각보다 싸고 맛있다는 글을 올리면서 다른 회원들까지 폭풍주문 시작.




5. 갑자기 주문이 많아지니까 업체 사장이 온라인 쇼핑몰 접속기록을 분석해서 최초의 소개글을 올린 회원을 찾아 공짜술 선물.





6. 게시판에선 각종 안주와 함께 술을 마시고 인증샷 올리는 음주먹방이 대세가 됨



7. 그와중에 괴물 멧돼지를 사냥해 안주로 삼았다는 용자까지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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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안동에 있는 업체 양조장까지 급습해 술을 챙겨오는 용자도 나옴.




9. 업체 사장이 고맙다고 DVD 프라임에 배너 달고 회원들에게 할인혜택 제공





10. 그 후 DVD 프라임 게시판은 지금까지 한 달 넘게 술판이 이어지고 있음




11. 주당들은 이 사태를 DP 안동소주 대란이라 부르며 칭송함



12. 이 사태가  성지 오유 베오베에 뜸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154440&s_no=154440&kind=search&search_table_name=bestofbest&page=1&keyfield=subject&keyword=dvd



13. 그 후 0.03초만에 광대한 네트의 회원수 좀 된다 싶은 카페나 커뮤니티 곳곳으로 소문이 퍼짐



14. 국내 최강 뽐뿌력을 자랑하는 뽐뿌에도 이 소식이 핫게로 올라가며 뽐뻐들 투입 시작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humor&no=212481

"뽐도스 출발합니다"





15. 127만 회원수를 자랑하는 알럽싸커 카페도 경기장 도착

http://cafe.daum.net/WorldcupLove/Knj/1621790?q=DVD%20%C7%C1%B6%F3%C0%D3%20%BC%D2%C1%D6%20%B4%EB%B6%F5%20%BB%E7%B0%C7%20%A4%A7%A4%A7%A4%A7

"지금 주문하러 갑니다 ㅋㅋㅋ"





16. 87만 수컷들의 성지 이종격투기 카페도 참전 선언

http://cafe.daum.net/ssaumjil/LnOm/1280463

"이종 화력 몰빵하면 DC 얼마나 될까요?"

"정회원 절반이 한병씩만 시켜도 4만병인디 설마 화력이 안될라구요"

"자....이제 이종이 가세하는데~ 이종회원이라고 밝히고 삽시다~!! 거 이종디씨좀 받아보게~ㅋㅋ "



17 광대한 네트의 잉여들이 DP 회원들에게만 제공되던 할인 혜택과 절대반지, 아니 절대배너 광고를 공식적으로 누가 먼저 쟁취하느냐로 자존심을 건 배틀 시작 ㅋㅋㅋ



18. 뽐뿌의 뽐도스와 오유의 잉여력, 거기에 이종격투기의 전투력까지 집결되자 업체 홈페이지 다운 ㅋㅋㅋ



21. 이 와중에 최초 안동소주대란의 근원지였던 DP는 네이버 검색에서 노땅 알콜홀릭 아저씨들 사이트로 낙인찍히며 패닉에 빠짐





22. DP 운영자 깊은 빡침






21. 뽐뿌, 오유, 이종격투기, 알럽싸커 등의 집중 포화를 맞아 홈페이지가 다운되는 상황에서도 소주 업체는 꿋꿋하게 최초의 으리(!!)를 지키며 DP에만 절대배너를 달고 있음





22. 이 사태를 지켜보던 DC 유저들은 DVD 프라임 회원들을 디피저씨라 부르며 흠모함



23. 더 무서운 건 MLB 불펜, 클리앙, SLR 클럽, 루리웹, 다나와, 이토렌트, 짱공유 등등 굵직굵직한 사이트들에도 소문이 퍼지며 참전 대기중이라는 거. ㅋㅋㅋ



24. 결국 신문에까지 안동소주 대란이 기사화되며 걷잡을 수 없는 카오스로 돌입!

http://www.yeongnam.com/mnews/newsview.do?mode=newsView&newskey=20140404.010020713160001


시간이 한참 지난 지금


제목 없음.png

그인기는 여전함..

한줄요약 

뭐가 뭔지 몰라도 졸라 무섭다 ..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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