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적으로 헌혈을 했었는데
본가로 매번 적십자 기부 지로용지가 날라왔었나봅니다.
부모님께서는 의무납부 고지서인줄 알고 계속 납부하셨다는데. 헌혈 지로용지가 세금용지랑 비슷해 어르신들께서는 내용을 알지도 못한체 납부하고 계셨던겁니다. 기부라는게 자발적인 참여로 좋은 뜻에서 하는거지만 교묘하게 세금고지로 위장해 금액까지 적혀있으니
한편으로는 괘씸하기도하고 기분이 썩 좋지는 않네요.
김성주 총재가 깨끗하게 회비와 모금액을 잘 사용하는지도 믿음이 가지도 않습니다.
예전에도 비슷한 내용에 글이 올라왔었지만 직접 경험하니 화가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