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국기문란 정국’이 온 나라를 휩쓸고 있는 가운데, 최순실씨 동생 최순천씨의 남편이 대표로 있는 유아동복업체 서양네트웍스를 상대로 소비자들의 불매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서양네트웍스는 블루독, 밍크뮤, 알로봇, 리틀그라운드, 래핑차일드 등 인기 아동복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어 곱지 않은 시선과 함께 벌써부터 입방아에 오르고 있다.
최근 서양네트웍스가 최씨 일가의 브랜드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인터넷 카페 등 에서는 이 브랜드들에 대한 반발 심리가 심상치 않게 전개되고 있다.
최씨 일가임을 강조하며 해당 브랜드들을 구매하지 말자는 글 등이 우후죽순으로 번지고 있는 것이다.
“내 아이에게 입히고 싶지 않다. 이제는 안살거다“, ”집에 있는 옷도 당장 버리고 싶다“, ”내 돈이 저기 들어갔다고 생각하니 찝찝하고 짜증난다“ 등의 부정적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
최순천씨의 남편 서동범씨는 엄청난 재력가로 알려져 있다. 바로 서동범씨가 대표로 있는 곳이 유아동복업체 서양네트웍스다. 지난해 매출액은 1500억원이다.
이들 부부는 한남동 고급 아파트 외에, 강남 노른자위 땅에 1000억원대 빌딩을 소유하고 있었다. 청담사거리에 있는 지상 9층, 지하 4층 건물이다. 1층엔 한국씨티은행 청담동 지점이 입점해 있다. 지난 2012년에는 평당 2억원에 달하는 땅값과 빌딩 가격을 포함해 1300억원대 가치를 지닌 것으로 추산된다는 보도도 있었다.
출처 | http://www.enews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6299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