얻어먹는 김장김치...
좀 덜 삭았지만.. 이 것 밖에 없으니..
앞다리살 한 근 볶다가..
김치랑 설탕 반 스푼..
그리고..고향의..맛도...반 스푼..
볶다가..
물 한 두어컵 넣고..
여기서 물 좀 모자라지 않을까 싶어서 왕창 넣다가 망합니다.
항상 국 끓일 땐 계량컵이나.. 물 조절 해가면서 넣으세요.
뚜껑 덮고 중불에서 끓이다가
어느 정도 끓으면 두부랑 고춧가루 넣고..
파는 완성 5분 전에~
보글보글
고추는 즉석장아찌를 만들 거예요
어슷 썰어서 흔들어 씨 대충 털고..
끓는 물에 소금 넣고
담궜다가 바로 빼서 찬물에 헹궈주세요
간장2T, 설탕1t, 물엿1t 섞어서 아주 살짝만 끓여주세요.
끓인 간장에
고춧가루 1t, 물엿1t, 다진마늘1t
참고로 저는 양이 많아서 두 배로 했어요.
버물버물하고 실온에서 가끔 잘 섞이게 뒤적여주면 완성~
이거 만들기도 쉽고 진짜 맛있으니까 꼭 해드세요
오이는 생채를 만들 건데..
일단 썰어서 소금에 절입니다.
따듯한 물을 살짝 넣으면 더 빨리 절여져요
절여진 오이는 물에 한번 헹궈서 면보에 물기를 꼭 짜주세요
꼭 짜요
오이는 소금에 절였으니 따로 간은 안하고
다진마늘1t 식초1t 설탕1t 고춧가루 1/2t 깨소금 1/2t 섞어주세요..
사진엔 깨가 빠졌네요.
버물버물
생채엔 참기름을 넣지 않아요
식초와 참기름은 상극이라 서로의 맛을 잃게 한답니다.
반숙
오이생채
즉석고추장아찌
김치찌개까지 완성!!
너무 별 거 없어서 초라한..
저야 하느라 찍느라 좀 걸리적거렸지만
여러분들은 찌개 올려놓고 반찬 하면 30분도 안 걸릴 거예요.
각박한 세상에서
밥이라도 잘 챙겨먹어요..
우리 존재 화이팅..
마무리는 어제 만든 녹차 브라우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