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 때 선후배로 알게된 오빤데
초반에 알았을 때 부터 내심 쭈욱 좋아하고 있었나봐요
한동안 얼굴책을 비활해놓다가
입시 끝나고 결과도 다 나오고ㅎㅎ 비활을 풀었습니당
아까 한창 이거저거 구경중이었는데 마침 그 분 메신저에 초록불이 땋!
진짜 몇분동안 수천번 수만번 고민하다가 메신저를 보냈어요
보내고 답장을 받았는데 진짜 세상에 그렇게 떨리고 기분 좋을수가ㅎ... 그때 알았어요ㅋㅋㅋ 좋아해오고 있었구나
2년동안 아무한테도 설렘을 느낀적이 없었는데 그게 연애세포가 다 디진게 아니었구나ㅋㅋㅋㅋ
시간되면 한번 보자고 또 연락하라고 하셨는데
어떻게 다가가야할까요..ㅎ...
이성적으로는 안 보일거 알아요 얼마나 애같을까요 제가ㅋㅋ
그냥 친하게 가깝게 지내기라도 하고 싶은데
주변에 아는 남자도 없구 더군다나 10살씩이나 차이나는 사람도 없구ㅠㅠㅠ 조언을 구하기가..ㅠㅠ
으 이런 고민 하는거 너무 한심한가여..!ㅋㅋㅋ
아무튼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유ㅜ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