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이트는 규모는 작아도 사람들이 와서 뻘글 올리고 그러던 평범한 동네였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거기 운영자가 어떤 트윗을 올렸는데, 그게 메갈을 옹호하는 거라고 하더라고요. (전 그 때 메갈을 모르고 있었기 때문에 봐도 뭐가 뭔지 몰랐지만... 제가 기억하기론, 그 트윗 내용에 어느 메갈 글 링크 가 있었던 건 확실합니다.) 그걸로 논란이 일었고, 메갈에서 사람들이 막 와가지고 거기에 부채질을 했고 논란이 더 가열됐죠. 아마 몇달 됐을 겁니다. 거기 활동하던 회원들은 다 떠나고, 그 사이트는 메갈만 남게 됐죠. 그 회원 중 일부는 대피소를 만들어서 지금 활동중이고요. (그 대피소는 다행히도 반(反) 메갈입니다.) 그 사이트는 어떻게 됐냐고요? 그 뒤로 쭉 메갈 2중대로 남게 됐습니다. 근데 올해에 그 사이트 자체가 사라졌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