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ㅜ 이미 30대 중반인 여자입니다. 중학교때부터 영어를 좋아했고 영문학과를 가고싶어했는데 어리석게도 일문학과를 졸업했습니다. 형편상 어학 연수같은거도 가 본적 없지만 아직도 영어를 듣는게 좋고 읽는게 좋습니다. 지금 영어와 관련 전혀없는 일하고있어요 다람쥐 챗바퀴 돌리듯 .. 전혀 영어가 미래에 도움되지 않는 일입니다^^ 적성에 맞는일 하는 사람 얼마나 많겠냐 하겠지만 최소한 영어 관련된 일하면 힘들어도 좋을거 같은데.. 아주 유창하게 잘하진 않지만 듣고 이야기하고 의사소통은 가능한듯해요 ㅡㅡ 토익은 얼마 전에 모의고사 쳐 보니 800 넘던데.. 아주 훌륭한 점수도 아닌 보통이라고하고 영문학과 나온적도 어학연수 한번도 가 보지않은 제가 영어와 관련된 어떤일을 할 수있을까요? 영어 학원은 꿈도 안꿉니다 제대로 배우지않은 사람이 다른 사람을 가르치는 것은 잘못 된일이라고 생각이 돼서요 40 다 돼가는 아줌마가 진로에 대해서 고민합니다ㅎㅎ 영어도 배우면서 할 수 있는 일이 혹시 있을까요? 어렵겠죠? ㅋㅋ 생계를 꾸려야 해서 다시 대학 가거나 어학 연수같은거는 ㅡㅜ 못갑니다. 예쁜 영어 노래에 취해 갑자기 마음속에 있던 생각 여기 끄적여봅니다. 답답해서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