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베오베만 즐겨보는 오유 유저입니다
어떻게 여길 가입했는지 뚜렷하지 않지만 어쩌다
링크타고 들어와서
오유 베오베 보다보니 즐거워 한참 뒤 가입도 했어요
제 딴엔 재밌는 남편 초딩때 일기를 발견하고는
함께 웃고자 용기내 글도 올렸는데 소심한 탓에 글을 금방
삭제했던 적도 있어요 안 웃길까봐 ㅜㅜ
이 글도 쓰고 난 뒤 욕 먹을까 두근두근하고 있을 거예요
어느날 베오베를 보다보니 난리가 난거예요
사실 베오베에서 시사글도 즐겨봤는데
논란의 중심에 서 있어서 제 가슴이 다 아프더라고요
그러나
어떨 때는 지나치게 시사글로만 베오베가
이루어져있어서 한 카테고리에서 베오베를 차지할 수 있는
비율이 정해져있었음 좋겠다 생각도 했었고
또 어떨 때는 유머를 찾는 분들에겐 지나침이 거부감이
될 수 있겠다 생각도 들었고요
저같이 시사게에 들어가지 않지만
시사정보를 오유를 통해보던 유저도 그런데
이외 게시판 분들 심정은 어떠할 것이며
논쟁속에 상처 받았던 분의 글도 읽어보니
울분 같은게 느껴져
제가 한없이 죄송하고 또 죄송하고 또 죄송해져
자유게시판에 글을 남깁니다
다 미안하네요 ㅜㅜ
상처 받으신 분들 죄송하고 또
죄송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