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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적자인 이유...공급과잉과 무능력한 낙하산 등등..
게시물ID : economy_1687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인격의똥배
추천 : 10
조회수 : 1168회
댓글수 : 15개
등록시간 : 2016/01/19 23:30:29
모든 요인이 겹쳤다고 보시면 됩니다.

차라리 무능력한 CEO였다면 다행이겠지만 탐욕에 눈이 먼 CEO이다 보니 여기저기 부실한 기업 인수라든지(거기에 따르는 각종 이익을 챙기는 자들이 있겠죠) 여러 복합적인 요소로 인해서 적자를 봤다고 보시면 됩니다.

사실 철강업체 기술력으로 따지면 포스코는 현대제철보다 훨씬 더 뛰어난 기업입니다.

하지만 현대제철은 쓰레기 같은 강판을 만들어도 그것을 수요를 해 주는 든든한 기업이 있으니 현대제철은 버틸수가 있는 것이고 포스코는 그렇지 못하니 오로지 기술력만으로 해야 하는데 기술개발에 써야 할 돈을 엉뚱한 곳에 사용을 했으니 살아남을수가 없죠.

제가 봤을 때에 최악의 경우에는 포스코도 아마 해외에 매각설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진짜 포스코 같은 알짜배기 기업이..그것도 기술력이 뛰어난 기업이 어쩌다가 이렇게 개판 오분전이 되었는지..

참 이명박근혜가 대단하긴 대단하네요..

세계 최고의 기업을 하루 아침에 쓰레기 기업으로 전략시켜버리네요..

아마 포스코 계열사 매각하고 기타 등등 해도 아마 내년이나 내후년에 진짜 큰 위기가 올것입니다.

철강업계는 내년까지는 진짜 죽었다고 봐야 합니다.

과연 현대제철처럼 쓰레기 강판을 만들어도 구입을 해 줄수 있는 든든한 백이 있지도 않은 포스코가 2년 이내에 어떻게 위기를 극복할련지..

낙한산 CEO는 정권에 따라서 그 능력에 맞는 낙하산이 떨어지는데 이명박은 탐욕에 눈이 멀었고 박근혜는 탐욕에 눈이 멀고 아는 것도 없으니 아마 최악이지 않을까 싶네요..

지금 회장 와서 제일 먼저 한게 근무 교대 방식 바꾼다고 하더니만 결국 4조 2교대 4일씩 하는걸 4조 2교대 이틀씩 하는걸로 바꿨더군요. 

회장 지 개인 욕심은 4조3교대로 하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서 ㅂㄷㅂㄷ 한다고 하던데....회사 살릴 생각하지 않고 전 회장이 만들어 놓은 업적을 지운다고 저 짓거리를 하는걸 보니 포스코도 참 갑갑하긴 갑갑하네요.. 

참고로 저는 포스코랑 관련이 없습니다. 다만 한때에 포스코 회사소식을 우편으로 매주 받았었는데..회사 어렵다고 몇개월전부터 끊겼더라고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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