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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시즘정권이 집권, 유지될수 있었던 이유 -2-
게시물ID : history_1687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GwangGaeTo
추천 : 10
조회수 : 343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4/07/05 21:19:07
이러한 파시즘 정권의 유지를 위해서는 몇가지 특징적인 부분이 필요한데
 
이게 나아가서는 고전 파시즘의 종결 이후 이른바 네오파시즘을 구분하는 근거로써 사용되기도 합니다.
 
 
먼저 파시즘 세력은 끝임업이 권력쟁탈을 해야합니다
 
내부로 포섭한 보수 엘리트층과 열성급진당원 사이의 주도권 쟁탈이 지속적으로 이뤄지죠.
 
 
다음으로는 교육을 통해서 일반인을 파시즘정당인으로 재교육합니다.
 
히틀러 유겐트나 ss, 게퓨타포 등이 그 사례죠.
 
 
또한 강력한 카리스마를 가진 지도자를 필요로 합니다.
 
히틀러와 무솔리니처럼 대중을 끌어들이고 대외적으로 국가의 강력함을 보여주는 지도자 말이죠.
 
그것이 폭력적이라도 상관없습니다.
 
충들이 29만원을 찾는 이유도
 
현실에서 느끼는 박탈감이나 좌절감을 강력한 지도자에 대한 무한한 권력양도와 헌신으로
 
그가 모든 나에게 피해를 주는 것들을 죽이고 파괴하여 나에게 평화와 행복과 부를 줄것이라는 믿음에서 비롯된거죠.
 
 
그리고 수많은 문화정책을 통해서 대중에 대한 환심을 삽니다.
 
독일의 레니 리펜슈탈이 만든 의지의 승리 같은 기록선전영화와
 
악마의 입이라 불리는 괴벨스 등
 
집회, 연설, 라디오, 소설, 건축 등을 통해서 관심을 분산시키면서 긍정적인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끌어모으는 거죠.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내부의 적 과 외부의 적"
 
입니다.
 
즉, 끊임없이 적을 설정해서 적을 제외한 나머지의 결속을 다지고, 적을 통한 공포심을 유발해서 반대세력이 득세 하는것을 막는거죠.
 
나치의 경우에는 내부의 유대인과 외부의 공산주의였고
 
충들의 경우  내부의 전라도와 외부의 북한이 그 간단한 예시죠.
 
이는 필연적으로 팽창적인 전쟁으로 나타나는데요.
 
외부의 적을 없에야한다고 주장하니, 어쨋던 신뢰를 주기위해서라도 전쟁을 감행하고 강경책을 사용하게 되는거죠.
 
일단 한가지의 적이 사라지면 이제는 다음 타겟을 새로 설정합니다.
 
아마도 북한과 통일이 된다면 다른 적을 중심으로 뭉치려고 할거라는 말이죠.
 
 
대충 마무리요약하자면
 
파시즘은 아이러니하게도
 
가장 대중적인 정치이지만 가장 비대중적인 정치체제 혹은 프로파간다라고 보시면 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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