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때는 신생아황달이 심해서 인큐베이터입원...
병원 들락거리느라 제 산후조리는 뒷전이었어요

어느정도 좀 크니까 사경(목이 한쪽방향으로 돌아가는)증상이있어서 몇달동안 병원다녔구요...

병원다니느라 모유를 못먹었더니 유두혼동이와서 분유로 고정됨...

분유먹는데 조금이라도  늦으면..1ㅡ2분정도...
 한시간동안 빽빽울고 뻗튕기면서 생때부리면서 운게 18개월때까지 그랬어요

 분유끊으니까 저도 좀 통잠자겠다고 좋아했어요
지금도 똑같이 두세시에 깨서 떼쓰고 울어요ㅂ
이유는 가지가지에요
자디기 찌증을 그냥내기도하고
기저귀갈아주는데 그러기도 하고
코막힌다고그럴때도있고

밤에재울땐 30분이상 동요틀어주고 엄청 공을들여야 겨우 잠들고요.억지로 안아주고나 재울려고하면 더 짐깨고 안자더라고요 

빌달이늦어서 24개월인데도  엄마소리를 못해요
어린이집에서도 발달이 늦으니 안좋아하구요
어디데리고외식하는건 꿈도못꿔요 너무너무 난리개난리를 피워서..

친정이랑은 멀어서 도움도 받을수없고..

  저도 통잠좀 자고싶어요
외식도 좀 하고싶구요

2년동안 쉽게잔적이 한번도없고
수월해진적도 없어요

  저는 없어진거같아요
엄마도 인간인데 인간인데  
아이닣고여행한번 가본적도 머리식힌적도 없고

며칠여행다녀와도 똑같겠죠 반복이겠죠
이러다 제가 죽을거같아요 
아니 죽으면 끝날테니까 그냥 죽고싶어요 

하루에도 몇번씩 힘들다 죽고싶다 베란다ㅜ난간쳐다봐요
근데 옆에있는 아이보면서 참아요

그냥 죽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