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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주의]내가 나에게 보내는 조언
게시물ID : humordata_168587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감동브레이커
추천 : 12
조회수 : 1170회
댓글수 : 75개
등록시간 : 2016/10/26 08:5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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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 살의 나에게
자전거 보조바퀴는 애기들이나 하는 거야!
당장 떼어 버려
- 일곱살의 내가
 
일곱 살의 나에게
누가 뭐라 하든 계속 독특한 애가 되렴!
- 여덟 살의 내가
 
여덟 살의 나에게
베이비시터의 약점을 찾아내서 써 먹어!
- 아홉 살의 내가
 
아홉 살의 나에게
노는 애들이랑 엮이지 마
걔네는 지들 잘난 맛에 살고 정치라곤 쥐뿔도 모르는 자본주의자야
- 열두 살의 내가
 
열두 살의 나에게
그 애한테 같이 춤추자고 해 봐
이건 진짜 날 믿어
- 열여섯 살의 내가
 
열여섯 살의 나에게
엄마가 레고 버리는 거 말려!
- 열여덟 살의 내가
 
 
열여덟 살의 나에게
화장 조금만 해도 돼
넌 네가 생각하는만큼 못생기지 않았어
- 열아홉 살의 내가
 
 
열아홉 살의 나에게
마음껏 먹을 수 있다는 뷔페라고 해서
네가 먹을 수 있는 모든 걸 먹으라는 뜻은 아냐
- 스무 살의 내가
 
스물한 살의 나에게
남자가 교외에 주말에만 지내는 집이 있다고 하면
그 남자 유부남이야
- 스물네 살의 내가
 
스물여섯 살의 나에게
뭘 하든 간에, 휴게소에서 샐러드는 시키지 마
그런 짓을 누가 하냐
- 스물여덟 살의 내가
 
스물여덟 살의 나에게
하드 백업해!
당장!
- 스물아홉 살의 내가
 

스물아홉 살의 나에게
해고가 뜻밖의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어
- 서른 살의 내가
서른 살의 나에게
예술 활동을 해야 가난한 예술가라도 되는 거야
- 서른두 살의 내가
 
 
서른두 살의 나에게
가족들에겐 항상 따뜻하게 대해
힘들어지면 서로가 필요하니까
- 서른네 살의 내가
서른여섯 살의 나에게
남들 생각은 그만 신경 써
그 사람들 네겐 관심도 없어
- 마흔일곱 살의 내가
 
 
마흔여덟 살의 나에게
항상 진실만을 말해야 해
온라인 데이팅 프로필에서만 빼고
- 쉰한 살의 내가
 
 
쉰한 살의 나에게
고양이는 한 마리로도 충분해!
- 쉰세 살의 내가
 
 
쉰세 살의 나에게
매 해 새로운 것을 시도해 봐!
새로운 것을 시도하기에 너무 늦은 때란 없어
- 일흔두 살의 내가
 
일흔두 살의 나에게
돈은 다 써버려
안 그럼 애들이 네 대신 써주니까
- 여든다섯 살의 내가
 
 
여든다섯 살의 나에게
단 것 많이 먹어
치과는 어차피 곧 다녀야 해
- 여든여덟 살의 내가

 
여든여덟 살의 나에게
어린 친구들을 많이 사귀어 둬
안 그럼 네 친구들은 모두 죽고 없을 테니까
- 아흔한 살의 내가
 
23.gif
아흔한 살의 나에게
다른 사람 충고는 듣지 마
자기가 지금 뭐하고 있는지 제대로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
네가 하고 싶은 대로 해
- 아흔세 살의 내가
 










출처 https://www.youtube.com/watch?v=sycgL3Qg_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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