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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망했어요... 이마의 부항자국 ㅠ_ㅠ
게시물ID : humordata_168539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파치푸리햄햄
추천 : 13
조회수 : 2858회
댓글수 : 88개
등록시간 : 2016/10/22 22: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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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8개월 아가를 키우고 있는 줌마징어에요~

어제 갑자기 머리가 깨질 것 같이 아파서 약을 먹었는데 차도가 없어서 
손가락도 지압해보고 목이랑 어깨도 마사지 해보고 난리 부르스를 쳤는데도 계속 너무 아프더라구요..

남편은 회식이 있다그러지 옆에는 아기가 졸리다고 막 울어대고, 머리는 너무 아프고..

진짜 파녹초가 되어있는데 갑자기 눈에 들어온 실리콘 부항...
가끔씩 이렇게 머리 아플때 목근육 마사지를 해주면 금방 나아서 어깨근육 풀어줄 생각으로 집어들었는데..


요롷게 생긴놈입니다.. (펌)
다운로드.jpg


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ㅏ가 왠 ㅓ리어리ㅏㅁ라임ㅁㄴㅇㄹ
#$%ㅆㄲㅎㅇㄻ







머리가 너무 아파서 그냥 생각없이 이마에 대고 눌렀는데 아프면서도 생각보다 시원하더라구요.
그래서 불끄고 애기 재우면서 이마에 하고, 심지어 관자놀이에도 - _-;; 아픈부분엔 다 한번씩 눌러봤는데....



애기 재우고 화장실들어가서 보니 깜짝!!! 


흐어어엉

IMG_20161021_223356.jpg


밤 열두시에 내 몰골보고 깜놀했어양 ㅠㅠㅠㅠ
가뜩이나 출산 후에 상태가 메롱해졌는데 더 메롱해양 ㅠㅠㅠㅠㅠ
사진엔 잘 안보이는데 눈옆 양쪽 관자놀이에도 두 달덩어리가 두둥 ㅠㅠㅠㅠㅠ


제발 아침에 일어나면 흐릿해져있길 빌었는데...

안그럼 ㅠㅠㅠ


IMG_20161022_094521.jpg

허엉... 똑같에.. 심지어 더 갈색이됨 ㅠ_ㅠㅠ_ㅠ-ㅠㅠㅜㄹ휴퓨ㅠ

머리에 뒤집어쓴건 술먹고 들어온 남편이 막 박장대소하면서 멍충아 하고 비웃길래 그냥 옆에 있던 애기 가제수건으로 가릴려고 ㅠㅠㅠㅠㅠㅠ
비루해 어어어어엉



외국에 살아서 사람들이 부항을 모르기때문에 누가 물어보면 부항으로 장난쳤다고 말도 못하고..ㅠㅠㅠ
모라 그래야 하누 ㅠ_ㅠ


아 망했어요 망했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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