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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은 무엇인가
게시물ID : phil_1685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Camel010
추천 : 1
조회수 : 92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9/01/16 02:27:29
-예술은 현실에 구현된 이상.그 이상을 드러내는 것.
 이상을 현실에 구현해 내는 활동.
_예술이 예술이 되게 하는 것은 예술로 인정하는것.
 누군가 이상을 볼때 그 이상을 드러내는 대상은 그에게 예술이 된다.

예술이 뭔가를 생각 해보면 우선 세상에서 원류적이고 항상성을 가진 이상적인 무엇을 느낄때 
그걸 느낀 대상에 대해서 예술이라고 부르는 것 같음.
그 이상은 진실일수도 본질일수도 완벽한 조화 일수도 있고 미 일수도 압도적인 절대성일수도 있고..

우리는 자연에서도 이상적인 무엇에 대한 감동을 느끼는데 흔히 이것은 예술이 아니라고 여기는것은 잘못 이라고 봅니다.
문론 그자연 자체로 다 예술이 되지는 않지만 예술이 될수도 있슴.
예술은 우선 구현된 대상으로 그 구현하는 이상적인 무엇이 갇혀있는 것으로 흐르는 자연과는 구별하게 됩니다. 
하지만 예술품 역시 정말 정지한 것도 아니고 자연의 일부이기 때문에, 실상 예술이 자연과 구별되지 않음.
다만 예술인듯이 보인다면 족한것. 그리하여 예술로 여기는 자에게 예술이 되면 족한 것 입니다.
그예로,수석은 예술 입니다. 수석을 몇개 모아서 디오라마 처럼 만들면 아 수석은 예술 맞구나 할것이기에 수석은 예술.
그렇다면 산은 예술인가. 이산이 누군가에게 이상적인 감응을 일으키고 있다면 역할이 우선 예술이고,그가 예술이라고 인정 하면 예술.

흔히 예술을 인간의 작품으로만 한정하려 하지만, 
뒤샹의 선택이 예술이고 찍사가 누르고 고르는 것이 예술일때 이미
예술은 원래부터 인간이 선택한것 즉 예술로 선택한것 예술로 인정한것이 예술이라는 것을 받아들인 것 입니다.
그러니 주워다 놓은 수석이 예술이 되고 가져오지 못해도 가서 보는 산이 사실은 예술이 되는 것 입니다.

그래서 덧붙여 말을 하겠습니다.
흔히 무엇이든 예술이 될수 있다고 합니다.
이말은 절말 맞습니다만, 이게 뭐든 예술가가 예술이다라고 하거나 예술로 종사자들이 인정 해주면 예술인것이 아니고!!
(이게 참 마음에 안듬. 예술을 자신들이 창조한다는 오판. 창조 할수도 있겠지만 그 창조가 그러니까 일상에 벌어지는 일이라는 말임.
그리고 예술은 흔히 말하는 창조에 그 이상 구현 활동에 있는 것이 아니고 이상을 느끼는 순간 인간 의식안에 있는 것임.)
누구든 예술의 영향을 받아서 그것을 예술이라고 인정하는 순간 그에게 예술이 되는 것 입니다.
영향을 받아도 예술인지 모르면 예술이 아님니다. 그가 예술 딱지 붙이면 이름을 불러주면 예술 입니다.(타인 보기엔 예술 이지만)
예술 딱지 안붙어서 서운한것도 없지만 그냥 말하자면 예술 영향이 있는것도 예술이라 부르지 않으면 아니고 부르면 예술이다..
예술가는 그러면 뭘까.
예술가는 예술을 의식적으로 추구하는 사람 입니다.
우리는 일상에서 예술을 대합니다 .이것은 사실 예술을 만든 것이기도 합니다.이것이 그야말로 창조.
우리는 대상에서 이상을 발견하고 감흥을 받고 그 대상을 그 이상의 구현체로 대합니다. 
이때 예술품이 하나 발생 한것이고 창조 된 것 입니다.
예술가는 그 예술작품이 만들어지는 과정에 적극적으로 자신을 엊어 놓으려는 사람 입니다.
적극적이지 않아도 사실 우리는 예술 작품을 만들며 살고 있지만,
이게 전문적으로 의욕을 가질만하니까 그걸 원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나름의 노하우 나름의 가치유통 체계를 가지게 된 것입니다.

이글에 요점은 그래서 예술에 탄생과 그역할에 핵심은 발견에 있다는 것 입니다.
대상에서 이상적인 무엇을 발견하는 의식활동에 일어나는 반전, 이것이 예술 입니다.

(제 글에서 단적으로 주장하는 바는 예술은 인간이 만든것에 한정 되지 않는다는 것 인데요.
그 이유로 들어서 뒤샹에 선택이 작품이 된것을 말한것입니다.나아가 수석과 산을 예술로 말한 것임.
여기서 뒤샹이 선택해서 내놓았기 때문에 예술이 된것이다 그것이 인간이 예술을 만들어내는 활동 이라고도 반박을 할수 있겠죠.
하지만 여기서 예술로 화한 순간을 보면 정확히 예술로 선택한 순간인데, 
이것은 그 예비 예술품이 가진 그 내부의 예술적인 무엇을 발견한 순간 입니다.
그러니 뒤샹의 예술 활동은 바로 그 선택이면서 예술적 발견인, 그 순간이란 말 입니다.
예술 활동이 바로 발견이고 그리하여 선택하는 것 입니다.
그리고 그 예술 활동은 예술가의 창작활동에 한정된것이 아니고 
오히려 엄밀히 하자면 감상자의 예술적 발견과 예술로의 인정과 선택에서 일어납니다.
뒤샹이 물건을 고를때 감상자의 발견이 그의 예술의 핵심적인 과정 이란것을 알수 있습니다. 
즉 예술활동은 사실 감상에 측면에서 일어나는 활동 이란 말 입니다.
그런데 예술가라는 자들은 예술을 할때의 자신을 파악 하지도 못하고 
예술을 자신이 만들어 낸것마냥 직접 예술생산을 하는냥 오해를 하고 있슴.예술은 감상자의 발견에 있는데 말이죠.
암튼 당연히 예술은 감상자의 내부에서 일어나는 사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감상자 라고 해서 이것이 수동적인것이 전혀 아니란것을 알아야함. 감상자는 오히려 생각하는 자에 가까울것.
예술가는 이후에 그것을 그대로 내놓을건지 구현을 어렵사리 할것인지 
이런것은 모두 부차적인 것으로 용도와 그에 맞는 기술들이 더해진 것들임.
그렇게 제작된 소위 예술품은 예술적 감흥을 부추기는 것이지 예술이 거기에서 나오는 것이 아님니다.
즉 예술을 만든것이 아니고 예술적인 용도를 위한 물건이 만들어 진것 입니다.)

그러니 당연하게도 예술의 주체는 감상에 있고 감상자에 있습니다.
감상에서 탄생하는 예술을 자신들이 생산능력을 가지고 생산한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들, 
사실 그것은 예술적인 구현체를 제작하는 기술일뿐 예술은 감상자의 의식 작용 입니다.예술품 제작이 어렵긴 하지만요.
게다가 가치평가 까지 자기영역에 권위를 한정하려하는 오만..
예술을 생산하고 소비하며 가치매긴다는 일방적인 흐름으로 생각 하는 것은
각자의 예술을 탄생 시키는 활동이 있다는 것 그것이 주체 라는것을 생각도 하지 못하는 정말 어리석은 생각 입니다.
자기과잉 능력으로 예술적인 주체로써의 자각 그것이 예술적우월성인냥 달성하고 획득하면 예술가가 된다는 생각은 망상 인데도
은연중에 권장되는것은 참 이상 하게 보입니다.
문론 예술 주체로써의 자각은 정말 중요 합니다만, 이게 범인간적인 문제라는것을 잊으면 안됨.
주체가 있고 소비하는 수동적인 대중이 있는 것이 아니고 각자의 주체인식이 중요한데 
자신이 주체가 되고 때리는 망치가 되리라는 생각이 마음에 안듬
이게 원래 각자가 예술에 주체이기 때문이라는 말 입니다..

예술은 무엇인가 당신 마음에 있는것이 예술. 거기에서 피어난것이 예술.
이것을 왜 주체와 수용체로 나눠서 각자의 주체성을 무시하고 외면 하려고 하는가, 
적어도 그게 예술가가 할짓은 아니지.

라고 말하지만, 예술품과 그 생산자가 각자의 예술활동의 중심적인 매개 역할을 하는 것은 사실이고 이게 경쟁이 심하니
예술에 대한 또 예술적 구현과 성공에 관련되어 편리한 주장이 예술규정의 주된 흐름이었으리라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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