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로 출퇴근 하던 시절
지하철 타러갈때 만나는 담배 길빵인간들 ( 직업상 정장 풀세트로 맞춰입고 다녀야함 ) 때문에
길가다 흠칫한적이 한두번이 아니고 만원일때타면 잘 다려서 입은 수트가 구겨서서 스트레스가 이만 저만이 아니었어요
생전 첨보는 남자 암내 맡거나 여자들 여름인데 무슨 화장품을 그렇게 과도하게 바른건지 ( 무슨 이유인지 짐작은 갑니다만;; )
땀냄새랑 어우러져서 그 역겨운 냄새때문에 인상쓰여지는 불쾌한 경험도 여러번 했어요
아가씨면 그나마 나은데 시커먼 남자나 아줌마들이랑 의도하지 않은 민감한 부위의 스킨쉽도 너무 싫었습니다.
특히 여름 장마철 만원 지하철에서의 그 불쾌한 온도와 찐득한 살이 맞닿는 습도... 정말 싫었어요
네 !
지금은 그런 것들이 없어요
너무 행복합니다
이래서 아무리 돈 많이 들어도 차사는구나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