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오유는 공포 게시판 링크를 타고 들어왔다가 구경만 하고 있었는데
음식 게시판에 놀러오고 싶어서 이번에 가입했어요.
제가 순대를 정말x정말 좋아하는데... 우연히 수제순대 파는 분을 보고 이거다! 엄마를 졸라서 ㅋㅋㅋ 사다가 드디어 쪄먹었네요.
순대 확대사진이 있으니 순대주의 써봤습니다 ㅎㅎ
개봉할때부터 두근두근 하더라고요 ㅋㅋㅋ
그냥 분식집 순대도 좋지만 찐득하게? 꾸덕하게? 입에 착착 달라붙는 손순대도 좋아하거든요
찜기에 조심스럽게 넣어서 팔팔 끓여 약 20분 정도-
제가 편의점 도시락도 10초씩 ㅋㅋㅋ 더 돌려먹는 편이라 많이 쪄버렸네요
드디어 개봉!
처음에는 도마에 올려놓고 우아하게(ㅋㅋㅋㅋ)칼질을 해보려고 했는데 냄새 맡는 순간
바로 그릇에 담고 가위로 싹둑싹둑 자르고 식탁으로 가져왔어요.
순대가~ 순대가~ ㅠㅠㅠㅋㅋㅋㅋ
무우 초절임(피클 비슷하게?)을 맛있게 담아놓은게 있어서 와사비 푼 간장에 살짝 찍고
얇은 절임무에 싸서 먹으니 진짜 입맛도둑 ('_')d
한동안 순대앓이 안할 만큼 꽉 채워두게 내일은 구워서ㅋㅋㅋ먹어보려고요ㅋㅋㅋㅋ
1kg에 12.000원 정도였는데 3~4번 먹을 분량은 되어서 기분 좋네요. 근데 또 순대가(이번에는 분식집 순대) 먹고 싶다는게 함정 ㅎㅎ
음식 게시판 여러분도 즐거운 밤 되세요! 이제 야식타임이 다가오네요 ( ͡° ͜ʖ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