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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한테 자취방에 마음대로 오지 말라고 했는데 너무 심했나요;;
게시물ID : gomin_168246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bm5ta
추천 : 1
조회수 : 1213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7/01/11 19:01:36
남친이랑 8개월정도 되었어요
남친은 부모님이랑 살고 저는 자취해서 (남친이 생활비라던지 월세를 부담해주진 않아요 그냥 저혼자 꾸려가는 삶)
남친이 그간 제 자취방을 자기집 드나듯이 했어요 
복사 키도 가지고있고요
 그간 정말 재미있었고 남친도 사랑하지만..
하고싶은게 생겨서 쇼핑도 많이 하게되고 퇴근후에 공부랑 연습도 좀 많이 하려고 하거든요
한두달 전부터 제가 하고싶은거 말하면서 히스를 부리긴 했어요.
그래도 되겠냐고 묻기도 물었고..
남친은 지지해주긴 했는데 막상 이렇게 되니까 서운한가봐요 ㅠ
아무튼  남친때문에 결심을 못하고 쉬쉬하던 나날이엇는데
요번주에 결심을 딱 내렸지요
그래서 요번주부터는 사정이 그러하게 됐다, 일주일에 한두번밖에 같이 못있을거같다 하니
완전 실망했나봐요 ㅠㅠ 표정이 안좋고 
인정은 하는데 이해는 하는데 기분은 안좋은 느낌?ㅠㅠ  

제가 너무 심한건가요...
거의 매일 같이있다싶이하고 잉야도 항상 하다싶이했는데..ㅠㅠ 

근데 8개월동안 내시간 없이 매일밤을 같이있다보니 아무것도 안한 일년이 지나가버려서..
시간이 무섭기도 하고 그렇네요
회사 일 지치고 누구한테 의지하고싶고 남친이랑 결혼도 하고싶은데
아직 젊은데 좀만 더 빡세게 하고싶은걸 하고싶기도 하고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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