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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68216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mVta
추천 : 0
조회수 : 367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7/01/10 01:27:23
누군가를 새로 만나면 말도 잘통하고 재밌고 즐겁고
그래요. 저랑 대화하는 사람들도 저랑 친해지려고 하는게 눈에 보이고 그래서 좋아요.
막상 만날때는 재밌게 잘 지내기때문에 계속 이대로 만나면 솔직히 정말 친해질 것 같아요. 아마 그럴거에요. 제가 잘들어주는 성격이라 그런거 같아요.
근데 문제는 일단 한 번 헤어지면 전 그 사람이랑 연락을 못하겠어요. 별 거 아닌 시시콜콜한 이야기일텐데, 더 알아가는게 부담스러운거같기도 하고 그래요.
더 연락하는게 공포스럽다는 표현이 더 맞는 것도 같아요.
이런 어이없는 이유로 고등학교 친구들도 다 잃고, 대학생활 후 만났던 저와 인연이었던 분들과도 결국은 멀어지게 되었어요. 싸운것도 아니도 어떤 사건이 있던것도 아니었죠. 그냥 재밌게 잘지내다가 헤어지고, 그걸로 인연이 끝난거죠.
왜그럴까요? 전 왜 다른 사람과 연락하는게 공포로 느껴질까요? 사회성 좋은 엄마와는 너무 달라서 이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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