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기분이 무척 좋음으로 경어로 적겠습니다.
짧고 간결하지만 그래서 참 많이 묵직한 글이었습니다.
개인 메일이랑 연락처까지 같이 주셨습니다...
아침 미팅 마치고 나와 메일함 열어보는데 눈물이 날 지경이었습니다.
검찰쪽에 알려주신다니 이제 검찰은 빼도박도 못하겠죠???
아래는 메일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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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태블릿은 지금 검찰에 가있기 때문에 저희가 알아볼수는 없습니다만
검찰쪽에 참고하라고 알려주겠습니다. 응원에 감사드립니다.
메일주소-비밀;;
연락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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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일을 가보로 남길까 고민하게 생겼네요;;;ㅡ_ㅡ;;
답신을 또 보낼까 하다가 너무나 위중한 상황에 방해가 될까 저어해서..
나라가 다시 제자리로 돌아갔을 때.. 참으로 너무나 감사했노라고
답신을 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JTBC의 손석희 사장님 이하 열사와도 같은 기자분들과 앵커, 기타라는 말로 치부하기엔 너무나
큰 용기를 가지고 실천하시는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고개 숙여 마음깊이 감사드립니다.
국민들이 그 마음 그대로 받아 반드시 나라를 바로 세울 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