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살 아재인데요 .어제 버스를 타다가 벨누른다고 손을 뻗자가 비틀하며 넘어질뻔했거즌요 앞으로 휘청 하며 엎어지려는데 마침 여고생이 거기를 쏙 지나가다 저랑 봉사이에 샌드위치가 됫어요 바로 으앗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막 사과엄청 하니까 막 웃더니 괜찮아욬ㅋㅋㅋ ㅋㅋㅋㅋㅋ 막이러며 웃었어요 그래서 명함주며 혹시 다쳤으면 전화주세요 하니 받으며 네 ㅋㅋㅋㅋㅋㅋ 하며 웃더라고요 그러더니 같이온 일행들이랑 모여서 또 그거 이야기하며 대박대박 ㅋㅋ공격당함 ㅋㅋ 이러며 또웃어서 사과하니 꼬 웃더니 괜찬아요 ㅋㅋ 이러고 친구들이 이애는 튼튼해서 상관없어요 버스가 안부셔저 다행이에요
이러며 또 웃고그러던데. 일단 카톡에 친추로 뭐하나가 올라왔던데 프사가 헬로키티인걸류 봐선 아마 그학생 같아요 아니 꼬신다 이러는게 아니고 전 먼저 연락은 절대 안할겆데
궁금한게 뭐가그리 재밌는걸까요 전혀 모르는 사람에게 맞은거나 마찬가진데 좀 과장이긴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