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게 여러분들.
현재 회사에서 퇴사에 대한 걱정거리 때문에 질문 좀 하려합니다.
먼저 현 상황은...
제가 12월 초 담당부서 팀장에게
"이곳에서 더는 일할 의지가 부족하고 진학 등을 고려하고 있다. 아직 확정된 사항은 없으나, 결정되면 말씀드리겠다."
하고, 먼저 퇴사에 대한 의사만 밝혔습니다.
12월 중순, 팀장과의 면담 시 위 사항과 동일하게 말씀드렸으며, 그에 따라 팀장은 인원을 충원하겠다고 하였습니다.
2주 후 최종면담 시 퇴사를 반려하고자 하였으나, 이미 이전에 퇴사 의사를 밝히었고
'마음이 떠난 사람과 더 이상 일할 이유도, 자신도 없다.'고 하며, 추가 채용도 끝났으니 퇴사하라고 날짜를 지정하여 주었습니다.
최종결정은 최종면담 시 하기로 되어 있었는데, 이미 추가 채용이 끝났으니 나가라고,..날짜도 잡아주었는데...멘붕입니다.
자의적인 퇴사가 아닌 권고사직으로 고용급여(실업급여)를 받고 싶은데, 이도 불가하다고 합니다.
도저히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서 고게에 글 남깁니다. ㅠㅠ
요약.
1. 본인이 퇴사 의사를 밝히었으나, 결정된 바 없이 시간이 흐름.(사직서 제출 안함.)
2. 추가 면담 시 동일하게 퇴사 의사를 밝히었으나, 결정나지 않아 최종 면담 시 결정하기로 함.
(추가 채용을 하겠다는 말을 들음. 사직서 미제출)
3. 최종 면담 시 퇴사를 반려하고자 하였으나, 퇴사하라고 날짜 통보 받음.
(마음없는 사람과 같이 일 못하겠다, 추가 채용 끝낫다. 의 이유로)
4. 현재 퇴사 날짜 통보 받음. 사직서 미제출. 권고사직에 따른 실업급여라도 받고 싶음..근데 어찌해야되나요? 정녕 받을 수 없는 것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