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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 에버랜드 갔다왔어요!!(스압일지도..?)
게시물ID : love_1679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쑥맥남★
추천 : 1
조회수 : 44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12/01 09:49:39
여자친구와 어제죠..
에버랜드를 놀러갔다왔습니다!! 꺄르르르르
아 혹시 저흴 보신 분이 있으시리라 생각되는 게 사람이 무척 적었습니다. T익스프레스 줄이 길어봤자 30분대기였습니다.
이게 아니라 일단 놀러갔지요.. 네 놀러갔습니다.
10시에 입장후 여자친구가 미친듯이 뛸 준비하라고 하길래 왜그러냐 물어봤더니 T-EXPRESS를 타자고 하더군요...
10시시작하자마자 T익스프레스를 타러갔습니다. 네... 아... 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이게 시발점이 될 줄은... 사실 제가 여자친구 앞이니까 괜한 쫀심에 "나 무서운거 잘탐 ㅇㅇ" 이랬거든요...
그래서 여자친구 소위 박력녀님은 "ㅇㅋ 그럼 무서운것만 계속 돌릴거야"이러는 거에요.
이게 진짜 현실화 될줄은...
그래서 첫번째로 T를 탔을 땐 정말 심장마비오는 줄 알았는 데, 은근히 재밌더라구요? 그래서 박력녀님께 말했죠.
"이까잇거 뭐 재밌네 ㅎㅎㅎㅎ(속으로는 말하고 난 후 뭣댔다... 생각한건 함정)"
타고 난 후 바로 롤링엑스트레인과 바이킹 더블락스핀 허리케인 순으로 탔어요. (이 때 속마음은 지금 당장 탈주하고싶다...)
그리고 계속적인 T-Express를 반복해서 총 6번을 탔습니다!!!! 네 이 날 정말 미친듯이 소리지르고 결과적으로 6번다 탄 후 박력녀님께
"말 잘들을테니 살려주세요 ㅠㅠ 그만태워줘!!!"
라고 말해버렸어요...
엄청 웃으시면서 "한번 더 갈까?" 하다가 제 얼굴을 보고 포기해주셨습니다.
그 이후는 장미공원 쪽가면 정말 큰 트리랑 수많은 전등장식으로 된 것들이 많아 사진찍기 바빴네요.
귀가길에는 둘이 머리 맡대고 버스안에서 꿀잠잤습니다. 처음으로 같이 자봤네요...(응?)
어쨌든
T-Express는 무섭습니다.
내 여친말은 잘 들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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