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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6794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YmJqc
추천 : 11
조회수 : 707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6/12/26 21:55:22
친구가 다이어트에 성공하고
당당해진 모습이 좋았습니다
다이어트는힘든거니깐요
축하해주고 그랬는데
자의식 과잉처럼 점점 과해지더니
타인외모비교 비하하기 시작하더라구요
저보고도 식당가서도 적당히 먹으라는둥..
일하고 자다가나온 친구에게 화장좀 하라는둥
인터넷 사진보거나 통통하신분 지나가면
살좀빼지라는 식으로 말하는걸 듣는데 너무 불쾌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뒤로 조금씩 연락안하고 멀리했는데
오늘 저녁식사에 나와서도
커피숍 옆테이블에 앉으신 여자분보더니 살좀빼고
꾸미지 아깝다아까워이러는데 입맛이 사라지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그만하라고했더니 사실이지않냐더군요..
그래서 고민하다가
'너가 다이어트 성공하고 당당한건알겠는데
그게 타인에게 죄지우지할수있는 권리가 주어진건아니잖아?'
'그건맞는데 어차피 내 혼자말이고 게으르니 살못빼고 못생기게지내는거잖아 안그래?' 이러는데 속터지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실언을 해버렸어요ㅜㅜ
'근데 00아 너 이뻐진거아니야 얇아진거지 이렇게 너외모품평하면 기분어때?.. '
라고해버렸습니다...
그거듣더니 얼굴굳다가 그뒤에
아무말안하다가 들어가봐야한다고하고 집에가버렸네요
제가 실수한거니 먼저 사과해야할까요? ㅜㅜ
그렇게친한친구는 아니지만 상처입엇겠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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